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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들 "1社1人 채용" 운동 올 5,000명에 일자리… 취업박람회도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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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들 "1社1人 채용" 운동 올 5,000명에 일자리… 취업박람회도 열기로

입력
2004.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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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들이 청년실업 해소에 나섰다.벤처기업협회는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벤처기업 1사1인 채용운동본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벤처협회는 이 운동본부를 통해 올해 말까지 모두 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협회는 벤처기업 1사 1인 채용 운동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효를 거두기 위해 일단 회장단 및 이사진 이상 48개 업체가 앞장서서 회사 당 4∼5명씩 모두 200여명을 채용키로 했다.

협회는 또 청년 구직자를 위해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도 연다. 이 달 말부터 8,000여 벤처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벤처넷(www.venturenet.or.kr)에 온라인 취업서비스를 열어 연중 취업정보를 제공, 구직자가 직접 지원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10월에 열리는 '벤처코리아2004' 주요 행사로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도 개최,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벤처협회는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 이달 7일까지 벤처기업 취업 사례 수기도 공모하고 있다. 벤처기업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의 취업 성공사례와 신입사원 소감 등 구직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대상으로 한다.

협회 장흥순 회장은 "벤처기업은 이미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모델을 잘 보여준 경험을 갖고 있다"며 "현재 사회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실업문제 해결에 벤처기업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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