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장기임대주택 임대료 시중 전세가 70% 수준으로

올해 처음 도입되는 10년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임대 보증금 및 임대료가 시중 전세가의 70% 안팎 수준으로 책정됐다.건설교통부는 10년 장기공공임대주택 중 전용면적 60㎡(18평) 이하에 적용되는 '표준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기준'을 최종 확정, 2일 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건교부는 "표준 임대 보증금은 건설원가에서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을 공제한 금액의 50%, 표준임대료는 감가상각비와 수선유지비, 제세공과금 등을 합한 금액으로 기존 5년 공공임대 기준과 동일하지만 10년 공공임대의 경우 공공택지가 싸게 공급되기 때문에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