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일 봄철과 피서기간 인천대공원과 월미도, 용유도, 무의도 등 주요 행락지의 교통편과 주차장을 대폭 확장 운영키로 했다.시는 봄철 벚꽃기간(4월15∼28일)과 어린이날(5월5∼6일), 여름철 피서기간(7월15일∼8월25일) 등 3차례 경찰과 해양경찰, 버스업체 등과 함께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이 기간 인천대공원행 6개 노선(버스 193대) 및 월미도행 4개노선(143대), 용유도(을왕리해수욕장)및 무의도행 2개 노선(16대), 여객선 출항지인 연안부두행 7개노선(222대) 등 각 노선별로 차량을 1대 이상 늘려 운행하고, 대공원의 경우 후문쪽 만의골과 시내 사이 노선을 개설, 버스운행을 검토키로 했다.
시는 이들 행락지를 경유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평소 4대에서 6대로 증차키로 했다. 이밖에 인천대공원의 주차장을 2,685대에서 3,985대로, 월미도 1,406대(민간포함)에서 1,704대로, 용유·무의도 386대에서 1,256대로 대폭 확충,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도록 할 계획이다.
/송원영기자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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