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사진 왼쪽)과 웅산이 일주일 간격을 두고 나란히 콘서트를 연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해 재즈의 대중화에 앞장 서 온 대표적인 이들이다.2일부터 4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리는 나윤선의 콘서트는 평소 그와 함께 해 온 나윤선 퀸텟이 아닌 독일의 피아니스트 프랭크 뵈스테와 함께 한다. 그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주인공 출신으로 파리재즈스쿨 CIM(Centred'Information de la Musique)에서 학위를 받고 프랑스에서 공연해 유럽에서 더욱 인정 받는 재즈 보컬리스트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신보 'Down by Love' 수록곡과 기존 발표곡, 재즈 스탠더드 곡들도 들려준다.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02)784-5118
웅산(본명 김은영)은 9, 10일 대학로 폴리미디어 시어터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앨범 'Love Letters'의 한·일 동시 발매를 기념해 '플라워 재즈 파티'란 타이틀로 공연을 갖는다. 웅산은 일본의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웅산 밴드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도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 왔다.
상지대 재학시절 록밴드 '돌핀스'의 리드보컬로 활동했던 웅산은 중저음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대학로 공연에 이어 5월 9∼20일 일본 5개 도시에서 앨범 발매 기념 투어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02)6248-04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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