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공원인 과천 서울랜드에 애니메이션 전문 극장이 생긴다.케이블TV의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투니버스는 서울랜드 관람객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을 연중 무료로 상영하는 '투니버스관'을 1일 개관한다. 방송사에서 놀이 공원에 전문 극장을 개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극장은 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천장의 스크린을 바라보는 반구형으로 설계됐으며 좌석수는 253석이다. 상영작은 1∼15일 '바비의 백조의 호수', 16∼30일 '파워레인저 레스큐'로 매일 6∼9회씩 상영하며 서울랜드 입장권 소지자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5월부터는 2개월에 한 편꼴로 상영작이 교체될 예정이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