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가세했다.우리은행은 31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겐트(29점 23리바운드)를 앞세워 정선민(15점)의 국민은행을 연장접전 끝에 74―67로 물리쳤다. 우리은행은 9승9패로 현대와 공동 4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게 됐다. 국민은행(11승8패)은 3위로 추락했다.
한편 팀의 2위 지키기에 기여한 금호생명 포인트가드 김지윤이 취재기자단 투표에서 67표 중 38표를 얻어 변연하(18표·삼성생명)를 제치고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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