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된 봉중근(24)이 30일(한국시각)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했다. 7회초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봉중근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고 7회말 반격에서 팀 타선이 3점을 몰아친 덕분에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을 누렸다. 봉중근은 이로써 6경기 연속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시범경기 전적 2승 무패, 방어율 2.38(종전 2.61)의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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