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개통에 때맞춰 경기북부지역에서 고속철 광명역으로 연결되는 리무진버스가 운행된다. 경기도(제2청사)는 4월1일부터 기존 의정부∼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간 공항버스 노선을 동두천∼양주∼의정부∼고양∼인천국제공항 노선과 의정부∼고양∼김포공항∼고속철 광명역 노선으로 분리 운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두천∼인천공항 노선은 1일 44회, 의정부∼광명역 노선은 1일 10회 운행하며 요금은 어른 기준으로 인천공항 노선이 1만1,000원, 광명역 노선이 6,000원이다.한편 안산시도 1일부터 안산∼안산시외버스터미널∼고속철 광명역∼구로공단∼영등포역을 운행하는 광역 급행버스(5601번)를 운행한다.
버스는 오전 5시부터 하루 80회,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1,500원이다. 급행버스 도입으로 이 구간을 운행하던 기존 300번 좌석버스 노선은 폐지되고 301번이나 320번 좌석버스(안산∼영등포)로 대체된다. 시는 안산∼광화문을 연결하는 광역 급행버스도 7월1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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