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강국 러시아가 세계대회를 102년 만에 개최한단 말야?"거짓말 같지만 사실이다. 내년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리기로 확정됨에 따라 1903년 상트 페테르스부르크 대회 이후 102년 만에 러시아 땅에서 열리게 됐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서 구 소련 시절을 포함, 무려 75개의 금메달을 차지해 왔으며 올해 도르트문트 대회에서도 여자 싱글을 제외한 남자 싱글, 페어, 아이스 댄스에서 우승을 휩쓴 러시아가 그랬다니 놀랄 만한 일이다.
/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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