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28일 주가연계증권(ELS)과 후순위채권의 담보가치 인정 비율을 다음달부터 현행 85%에서 80%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또 후순위채권의 담보 인정 비율도 주식 관련 사채는 80%에서 72%, 일반 회사채는 85%에서 76.5%, 그리고 이들 채권을 제외한 나머지는 95%에서 85.5%로 각각 하향 조정된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ELS와 후순위채권의 투자 위험도를 반영해 담보 인정 비율을 낮추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ELS나 채권을 담보로 위탁증거금이나 각종 공탁금을 낼 수 있는 금액이 적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1종 국민주택채권에 대한 소액채권 매수 전담 금융사의 의무 매수 호가를 당월 발행물은 6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려 발행과 유통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장인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