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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리핑

입력
2004.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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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까지 몰렸던 한국여자하키가 2004아테네올림픽 본선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한국은 26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올림픽하키예선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전반에 터진 김진경(아산시청)과 박정숙(목포시청)의 연속골로 영국을 2―0으로 꺾고 5·6위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27일 5위까지 주어지는 아테네행 마지막 티켓 한 장을 두고 미국과 일전을 벌이게 됐다. 한국이 미국을 제압하면 88서울올림픽 이후 5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세계랭킹 8위의 한국은 미국(10위)과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만나 1―1로 비겼으나 역대 전적에서는 8승2무4패로 우세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한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겠다며 18일 팀을 떠나 돌연 미국으로 돌아갔던 메이저리그 출신 트로이 오리어리(35)가 잘못을 뉘우치며 복귀의사를 밝혀 다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해프닝과 관련해 삼성구단 측에서는 따로 재발방지에 대한 대책을 명문화하거나 계약 조건(연봉 20만 달러)을 변경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팀 내규에 따라 벌금은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9일 만에 복귀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팀 분위기를 흐트러뜨린 선수를 다시 받아들인 것은 삼성이 이승엽과 마해영의 공백을 크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오리어리는 27일 오전 귀국해 팀에 합류한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27일 몰디브 원정길에 나선다.

지난달 18일 2006독일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과의 1차전을 가볍게 승리한 축구국가대표팀은 31일 몰디브를 상대로 7조 풀리그 2차전을 갖는다. 몰디브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2위의 약체로 이변이 없는 한 낙승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코엘류호는 26일 파주NFC센터에서 안정환(요코하마)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가벼운 러닝으로 컨디션을 점검한 뒤 패스 및 슈팅 연습을 집중 연마했다. 코엘류 감독은 몰디브의 날씨가 무덥기 때문에 체력을 보강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편 최철우(부천)와 전재호(인천)는 부상으로 중도하차했으며 설기현(안더레흐트) 이영표(아인트호벤) 송종국(페예노르트) 등 해외파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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