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조원의 돈이 몰린 용산 시티파크 청약 열풍과 대조적으로 서울지역 아파트 동시 분양에서 계약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아파트 단지가 등장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2차 동시분양 당첨자 계약을 마감한 결과, 양천구 신월동 B아파트는 전체 82가구 중 일반 분양된 30가구 가운데 단 한 가구도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이 아파트 관계자는 "단지규모가 작고 브랜드 파워도 약한데다 용산 시티파크 청약에 관심이 쏠린 것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태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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