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를 하지 않아도 햇빛과 바람, 비 등을 이용해 표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특수유리가 개발됐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4일 보도했다.일본판유리와 마쓰시타(松下)전기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특수유리는 표면에 광(光)촉매막처리를 했다. 촉매막에 자외선이 닿으면 산화(酸化), 환원력이 있는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발생시켜 유리표면의 유기성분 때를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한다. 이 때 공기 중의 수분과 반응해 분해된 성분이 표면에 남지만 물방울이 되지 않고 얇고 넓게 퍼지기 때문에 빗물이나 바람에 쉽게 씻겨 나간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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