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4일 공사가 진행중인 도봉·미아로를 포함한 모든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짙은 적색으로 포장, 일반차로와 구별하기로 했다.시는 당초 녹색,노랑색, 파란색, 보라색 등을 중앙버스전용차로의 포장색상으로 검토했지만 짙은 적색이 눈에 잘 띄면서도 운전자의 눈 피로를 덜어줄 것으로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공사가 진행중인 도봉·미아로 외에 상반기중 완공되는 강남대로, 수색·성산로와 10월 완공되는 망우·왕산로, 시흥·한강로, 경인·마포로 등 모두 6곳에 적색 아스팔트를 시공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되고 있는 하정로, 천호대로도 순차적으로 적색포장으로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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