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9개 금융기관을 통해 일제히 시판되는 모기지론 금리가 당초 예정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6.7%로 결정됐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이날 이사진들이 참여하는 경영협의회를 열고 시행 초기 모기지론 금리를 이같이 결정, 24일 공식 발표키로 했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시중금리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금리를 다소 낮췄다"며 "이로써 모기지론을 통해 대출을 받는 이들의 이자 부담이 다소 낮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15년 이상 장기 대출을 받을 경우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실질 금리는 1∼2%포인트 더 낮아질 전망이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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