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4일 에어파라다이스 항공기로 인도네시아 덴파사를 출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남자 승객(61·서울 강남구)이 검역과정에서 설사와 복통증세를 보여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콜레라 환자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본부는 이 환자를 격리치료하는 한편 탑승객 285명에 대해 추적조사를 실시중이다.본부는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에 대해 "손을 깨끗이 씻고 물을 끓여먹는 등 개인 위생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콜레라환자는 1명이었으며 이 환자도 해외여행 중 감염됐다.
/남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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