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영화배우, 만화가, 뮤지컬연출가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서울대 강단에 선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의 학과 전공 선택과목인 '대중문화론'수업에 일일 강사로 초빙돼 강의를 하는 것. 영화배우 박중훈(왼쪽)씨를 비롯해 뮤지컬 명성황후와 맘마미아 연출가 윤호진씨, 만화가 허영만씨, 영화기획사 싸이더스 대표 차승재(오른쪽)씨 등이 초빙강사로 결정돼 강의 스케줄이 잡혔다. 학과측은 가수 서태지와 박진영씨 등도 섭외중이다.강의는 18일 박중훈씨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간동안 이뤄지며 수강생 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들을 수 있도록 개방된다.
언론정보학과 관계자는 "드라마 시청률이 50%가 넘고 영화 관객이 천만이 넘는 대중문화 시대에 각 분야를 이끄는 대중예술인들로부터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황재락기자 find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