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1주년(20일)을 맞아 전세계에 테러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고속철도 등 주요시설 보안에 대한 경계를 대폭 강화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관련기사 A14면
정부는 이날 허성관(許成寬) 행정자치부 장관 등 관련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대책위원회를 열어 24∼25일 부처 합동으로 4월 개통예정인 고속철도 등 주요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테러 안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아랍의 한 일간지는 알 카에다가 일본과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파키스탄을 지목, 이들 나라를 대상으로 지난주 스페인 열차 폭탄 테러와 유사한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보도했다.
/황유석기자 aquariu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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