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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계 "열량·용량 모두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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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계 "열량·용량 모두 낮춰"

입력
2004.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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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몸짱 열풍'이 불면서 식품업계에 저칼로리·저용량 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해태제과가 18일 출시한 33g짜리 '미니 맛동산'은 열량이 150kcal에 불과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만들었다. 최근 내놓은 완두콩 스낵 '사야엔도'(33g)도 완두콩 함량이 68%인데다 열량이 150kcal에 불과해 건강 스낵을 표방하고 있다. 오리온은 감자 스낵 스윙칩과 포카칩을 25g짜리 소포장 제품으로 내놓았으며, 크라운제과는 '카라멜콘과 땅콩'(50g), '죠리퐁'50g), '콘초코'(40g), '콘칩'(40g) 등 인기 제품을 소포장으로 출시했다. 이밖에 삼양식품은 '수타야' 라면의 열량을 반으로 줄인 소포장 제품(75g, 330kcal)을 내놓고 매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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