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서울 관악구와 강원 춘천시의 공무원 청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패방지위원회는 11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9∼12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의 공사계약·건축사용승인(검사)·인허가 등 3개 대민업무 공무원의 청렴도를 조사한 결과, 관악구청과 춘천시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조사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에게 금품·향응 등을 제공한 빈도 및 규모, 관청의 정보공개 정도와 업무처리 공정성 등 총 11개 항목을 설문조사해 계량화했다.
조사결과 관악구는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8.50점을 얻어 서울 25개 구청 평균(7.70)과 전국 232개 시·군·구 평균(7.54)을 크게 앞섰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