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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받자 모바일 게임/고로고로촙

입력
2004.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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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요뿌요'에 퍼즐 맞추기가 결합하면 뭐가 될까. 벨소리와 통화연결음 업체로 유명한 다날(www.danal.com)에서 기존 퍼즐게임의 특징에서 힌트를 얻은 대결 퍼즐게임 '고로고로촙'을 내놨다. 뜻을 짐작키 어려운 알쏭달쏭한 이름과 달리 하는 방법은 지극히 단순하다. 화면 가득히 널려 있는 과일 모양 그림 조각들 사이에서 같은 모양 세 개를 모아 '뿅'하고 터뜨리면 1점(골)을 얻는다. 같은 그림 3개를 밀어 맞춰 없애는 내용은 뿌요뿌요를 연상시키고, 산만한 그림 조각들 사이에서 같은 모양을 찾아내야 하니 마작과도 닮았다. 어찌 보면 그림 조각 맞추기와 비슷하다.이런 게임은 친구와 함께 뭔가 내기를 걸고 해야 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로고로촙은 모바일 게임의 특성을 살려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대전 모드'가 가능하다. 대결의 포인트는 단번에 두 줄 이상의 블록을 사라지게 하는 '콤보'를 이용한 공격. 연속 콤보를 걸면 상대편 블록을 꽁꽁 얼리거나 움직임을 반대로 만드는 치명타를 날릴 수 있다. 승리는 먼저 일정 점수(골)을 따낸 사람의 몫이다.

혼자서 즐기는데도 별 문제는 없다. 중간중간 10여개의 아이템이 등장해 다양한 변수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야기지도(스토리맵) 개념을 도입해 대전에서 승리하면 다음 단계의 이야기를 선택해 갈 수 있다.

게임조작은 방향키와 가운데 OK키 정도면 충분하다. SK텔레콤용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가격은 2,000원. 대전 모드로 즐기면 무선 인터넷 요금이 따로 나온다는 점을 기억하자. 한판 하는데 30∼80원 정도가 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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