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총선 지침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최근 정기회의를 열어 신자들을 위한 4·16 총선 후보자 및 정당 판별기준으로 가정이 건강하고 인권, 평화, 환경, 생명 등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에 대해 배려하고 인품이 있고 공동선 원리에 합당한 정당 등을 제시했다. 한편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도 8, 9일에 임시총회를 열어 성직자와 수도자, 신도들이 가톨릭교회 가르침에 근거해 올바르게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구체적 지침이나 행동강령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 출범
서울대 규장각, 국립중앙도서관 등 고전적(古典籍)을 소장한 42개 기관으로 구성된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가 8일 출범한다. 협의회는 고전적의 방치 및 훼손을 방지하고 보존 대책을 강구하려는 취지에서 설립되는 것으로, 이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서울대 규장각 송기중(국어국문학과 교수) 관장을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국가 예산을 확보해 보존 전문가 양성, 고전적 지정기준 설정, 보존 처리시설 지원 등 방치되다시피 한 고전적의 보존을 강화하고, 전국에 흩어져있는 고전적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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