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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입력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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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보호시설을 탈출해 지리산에서 동면에 들어갔던 반달곰 '반돌'이가 4일 경남 하동군 악양면 검두마을에서 탈출 4개월 여 만에 포획됐다.반돌이는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동면에서 깨어나 먹이를 찾아 지리산 인근 민가와 꿀 재배지역 등으로 내려왔다 흔적을 추적하던 국립관리공단 반달가슴곰팀에 잡혔다. 한상훈 팀장은 "건강 상태 진단 결과 탈출 전 114㎏이던 몸무게가 123㎏으로 늘었고, 목 부위 상처도 모두 완치되는 등 그동안 야생 생활에서 오히려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반달가슴곰팀은 반돌이에게 발신기를 부착, 이날 지리산에 다시 방사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 양태열 판사는 4일 국악경연대회 참가자들로부터 수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국악인 조상현(65)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배임 수재죄를 적용, 벌금 1,000만원에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영화제작사인 (주)뮈토스 필름은 4일 "영화 출연 계약을 어겨 손해를 봤다"며 영화배우 권상우씨와 권씨의 매니지먼트사인 (주)아이스타시네마를 상대로 12억1,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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