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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어, 농구코트 웨지샷 골인 묘기/모교 브리검영大 경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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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어, 농구코트 웨지샷 골인 묘기/모교 브리검영大 경기서

입력
200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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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골프 영웅 마이크 위어가 농구 코트에서 웨지샷으로 골프공을 림에 집어넣는 묘기를 선보였다.올해 닛산오픈 우승자인 위어는 3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서 열린 모교 브리검영대학의 농구 경기 하프 타임 때 하프라인에서 웨지로 공을 쳐 농구 골대에 골인시키는 묘기를 연출했다.

샌드위치 체인점의 후원을 받아 이뤄진 위어의 도전은 9차례 웨지샷을 휘둘러 백보드를 맞히면 2만2,000여명의 관중에게 음료수 1잔을 공짜로 돌리고, 골인을 시키면 샌드위치 1개씩을 나눠준다는 조건. 위어는 6차례 웨지샷을 때려 백보드조차 맞히지 못했지만 7번째 샷은 림을 깨끗하게 통과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인 위어는 유타주 브리검영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유타주 드래퍼에 살고 있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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