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GM 푸르덴셜 IBM 등이 송도 신도시에 아시아 본부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억달러 규모의 송도시 신도시 개발 계획을 진행중인 미국 게일사의 스탄 게일(사진) 회장은 27일 참여정부 1주년 국제회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10억달러 규모의 투자자금 유치작업이 마무리됐으며, 5월12일 본격적인 송도 신도시 건설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게일 회장의 일문일답.―송도 신도시 계획과 구체적 진행 상황은.
"5,000명이 거주하는 주거단지와 대형 호텔 2개와 60층 규모의 무역센터 등이 들어서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계획의 핵심이다. 또 하버드대 등 국제적 대학과 병원 유치도 추진 중이다. 20억달러의 필요자금 중 절반은 외자로, 나머지 절반은 한국에서 조달할 것이다. 외자는 모건스탠리가 유치하고 국내 자금은 우리은행이 조달할 계획이다."
―송도 신도시에 유치할 다국적 기업은 어떤 기업인가.
"시스코 GM 푸르덴셜 IBM 등의 유치를 추진중이다. 송도 신도시에 대한 이들 기업의 평가는 아주 긍정적이다."
-게일사는 어떤 회사인가.
"게일사는 미국에서 뉴저지 재개발 사업으로 명성을 얻었고, 영국 런던 등 유럽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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