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

SKT사장 김신배씨 내정SK텔레콤은 27일 김신배(49·사진) 전무를 표문수 사장 후임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사장은 이날부터 사장 직무 수행을 시작했으며 조정남 부회장과 함께 '오너일가 동반 퇴진' 이후의 SK텔레콤을 이끌게 됐다.

김 신임사장은 다음달 12일 주총에서 구성되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기협중앙회 회장 김용구

경제5단체 가운데 하나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신임 회장에 전 광업조합 김용구(64·사진) 이사장이 당선됐다. 27일 서울 여의도 기협중앙회 본사에서 6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가운데 치러진 제22대 회장 선거에서 김 전 이사장은 2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98표를 획득, 91표를 얻은 김영수(64) 현 회장을 7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광고단체연합회장 남상조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27일 정기총회를 갖고 남상조(사진) 한국광고데이터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남 회장은 대홍기획 사장을 지냈다.

KCC 사장 김춘기

KCC(금강고려화학)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춘기(58·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 고주석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일신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KCC는 정몽진 대표이사 회장과 김 사장 등 2명의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KT&G 사장후보 곽영균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곽영균(사진) 마케팅본부장(전무이사)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