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www.intops.com)는 휴대폰 외장 조립품 및 프린터 핵심부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코스닥 등록 업체로, 매출액이 지난해 1,627억원(2002년 1,267억원)이다.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의 30 ∼35%를 이 회사가 납품하고 있다. 최근 카메라폰을 중심으로 휴대폰 시장이 재편되고,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 등으로 휴대폰 케이스에 대한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
1981년 신영화학공업사로 출발한 인탑스는 본사가 경기 안양에 있으며, 구미 광주 등에 사업장이 있다.
2001년 중국 톈진(天津)에 인탑스톈진전자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02년 11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5,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특히 김재경(사진) 사장은 올해 전경련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인' 최수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채용 면접에서는 인성이나 생활 태도 등이 주로 평가되며, 부서에 따라 2∼3차례 실시된다. 지원부서장의 1차 면접 후 임원진의 2차 면접이 있으며, 핵심부서는 CEO의 3차 면접도 실시한다.
대졸 초임은 1,860만원 정도. 2년마다 승진 기회가 있고, 자녀들에 대해서는 고등학교까지는 전액, 대학 등록금은 50% 보조를 해준다. 우리사주제도, 동호회 지원, 휴가시 콘도 및 비용지원 등 복리후생 제도를 가지고 있다. 전 직원이 연간 계획에 따라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데, 지난해 생산직 직원들이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미국, 중국 등의 기업을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 연구, 관리,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60여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신입 보다는 경력자를 우대하고 70% 이상을 기계공학, 회로설계 등 이공계 전공자들로 채용할 계획이다. 인그루트 강선진 팀장은 "매출이 성장세에 있어 유망한 회사"라며 "수시로 채용공고를 내기 때문에 관심 있는 구직자는 기업 홈페이지와 취업 사이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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