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해(을유년·乙酉年)인 내년 실제 쉴 수 있는 날은 올해보다 하루 적은 64일이며 여기에 주 5일제를 적용하면 공식적으로 115일까지 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천문연구원이 23일 발표한 '2005년 월력 요항'에 따르면 내년 휴일은 52일의 일요일과 16일의 법정공휴일을 합쳐 총 68일이지만 석가탄신일, 제헌절, 추석, 성탄절 등 4일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쉴 수 있는 날은 64일이다.
2일 연휴는 일요일과 연결된 네 번으로 신정(토요일)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상 월요일)이며, 3일 연휴는 설 연휴(2월8일∼10일)와 추석(9월17∼19일) 등 두번이다.
주 5일 근무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 공휴일 수 68일에 토요일 53일을 더한 121일 중 토, 일요일과 겹치는 법정 공휴일 6일을 제외해 115일을 쉬게 된다. 이 경우 사흘 연휴는 설, 추석 연휴에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까지 합쳐 모두 5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영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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