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장난감회사가 최근 장난꾸러기 풍의 악취 나는 인형들을 신제품으로 내놓아 화제다.스핑 마스터사가 내놓은 이 장난감 시리즈는 '냄새마을'서 온 24명의 소년 캐릭터들로 구성돼 있으며, 각자 기분 나쁜 미소를 띠고 있다. 더욱이 인형들을 누르면 각각 다른 종류의 악취가 뿜어져 나와 인형 주인의 얼굴을 돌리게 만든다.
이 회사의 마케팅 책임자인 헤롤드 티직은 "기분 나쁜 것을 좋아하는 소년들을 대상으로 장난감을 개발했다"며 "차세대 악취 상품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장난감 평론가들은 "어머니들은 눈살을 찌푸리겠지만 어린애들은 용돈을 모아 사고픈 충동을 일으키는 장난감"이라며 "올 신상품 인형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 것"이라고 극찬했다. 가격은 인형 1개에 6달러 99센트(약 7,500원).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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