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사진)이 올 시즌 주전 1루수 자리를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지역유력지인 마이애미헤럴드는 23일(한국시각) 플로리다 말린스의 잭 맥키언 감독이 최희섭을 점찍어 "성공의 기회를 주겠다"고 공언한 만큼 1루 자리는 의심할 것도 없이 최희섭이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헤럴드는 올 시즌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맥키언 감독의 말을 인용, 최희섭은 1루수가 확실하지만 최희섭이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된 데릭 리의 공백을 확실히 메울지는 보장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최희섭이 지난 시즌 후반 때처럼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제프 코나인 또는 윌 코르데로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헤럴드는 내다봤다.
/주훈기자 nomad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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