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지도자 회의를 주재하고, 재계 노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관련기사 A5면노 대통령은 회의에서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경장관으로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종합대책', 김금수(金錦守) 노사정위원장으로부터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 체결'을 각각 보고 받았다.
이 부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일자리 증가 등을 통해 2008년까지 200만개 내외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노동시장 비전을 제시했다.
이 부총리는 매년 5%대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통해 150만개, 서비스업 등의 일자리 창출 능력 확충으로 20만∼30만개, 일자리 나누기 등을 통해 20만∼30만개 등 5년간 총 200만개 내외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계획대로 일자리가 만들어지면 경제활동참가율은 작년의 61.4%에서 2008년에는 63% 중반으로 올라가고 고용률은 59.3%에서 61% 중반, 실업률은 3.4%에서 3% 초반으로 각각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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