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외국인의 집중 매수세속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보다 6.78% 오른 8,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2일째 순매수, 지분율이 71%대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투신증권은 "원가가 낮은 예금의 확대로 이자수익은 늘어나고, 이자비용이 점차 감소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플레너스
중국 포털시장 진출이라는 호재에도 주가는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전날보다 5.33% 하락한 1만6,000원을 기록했다. 중국 진출 발표를 앞두고 잠깐 상승 반전했으나 중국 최대 포털 시나닷컴과 함께 중국서 게임포털 사이트를 개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폭이 커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전날 6.62% 오른 점에 비춰 정보가 미리 유출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국순당
백세주 출고가 인상 소식에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전날보다 2.62% 오른 2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회사측은 내달 1일부터 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백세주의 출고가격을 4.7%가량 인상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최근 "주요 원재료인 찹쌀가격의 상승과 내수회복 지연에 따라 단기적으로 이익률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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