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의 저항을 줄여 벙커에서도 편안하게 샷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샌드웨지가 출시됐다.골프코리아(대표 이형규)가 개발한 '펀조이(Fun Joy)' 웨지(사진)는 헤드 아래 부분을 갈퀴 모양으로 만들어 샷을 할 때 모래가 뒤로 흘러내리도록 한 것이 특징. 회사측은 이 기술로 모래의 저항을 기존 샌드웨지의 6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회사측은 또 갈퀴 모양은 클럽이 모래를 파고 나갈 때 레일을 만들어 헤드가 비틀어지는 것을 잡아주기 때문에 방향성도 크게 개선되고 강력한 백스핀을 걸어줘 그린에 떨어진 뒤에도 멀리 달아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골프코리아는 2004 미국 PGA 골프용품쇼에서 신상품 부문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된 이 제품을 영국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에 보내 규격 심사를 받고 있다. 소비자 가격은 30만원. (02)798-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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