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을 마치고 해산한 코엘류호는 3월31일로 예정된 몰디브와의 2차전 때까지는 특별한 스케줄이 없다.그러나 대표팀 선수들은 올림픽대표팀과 소속팀 경기를 뛰게 돼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GK 김영광, 최성국, 조병국 등은 19일 오사카로 날아가 한일전을 앞둔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다. 반면 안정환(요코하마)과 최진철(전북)은 소속팀의 경기에 출전한다. 19일 상하이행 비행기에 오르는 안정환은 22일부터 성남, 상하이 선화, 상하이 궈지와 벌이는 A3닛산챔피언스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최진철도 19일 제주도로 이동, 소속팀 훈련에 합류한 뒤 20일 선수단과 함께 상하이로 떠난다. 전북은 25일 상하이 선화와 아시아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을 갖는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은 어웨이 경기는 10일전에 소집한다는 규정에 따라 3월20일께 대표팀을 재소집, 몰디브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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