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퀄컴의 원칩 출시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LG증권 노근창 연구위원은 "최근 퀄컴 등의 원칩 출시로 영업상의 불확실성이 부각됐다"며 목표가를 3만9,8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동양종금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퀄컴칩이 성장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반박하며 목표가를 7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정보기술
미라콤아이앤씨에 인수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라콤은 17일 현투증권의 현대정보기술 지분 31.63%를 150억여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1대주주인 하이닉스반도체의 지분도 인수하기로 한 미라콤은 총 63.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미라콤은 이와 함께 현대정보기술의 새 회장으로 박병재 전 현대·기아차 부회장을 영입했다.
STX
모기업인 STX지분을 두산측이 인수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 두산중공업 계열사인 HSD엔진은 17일 투자목적으로 STX 지분 12.79%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TX측은 "현재 우호지분을 포함해 총 44.58%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경영권 방어에는 문제가 없다" 고 밝혔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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