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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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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8일 만에 소폭 내림세로 기울었다. 외국인이 2,600억원 이상의 순매수 행진을 펼쳤으나 프로그램 매도를 중심으로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장중 내내 지루한 보합세가 이어졌다. 거래대금은 2조5,600억원대를 기록했다. 전기전자 은행 등이 소폭 오름세를 유지한 반면 화학 의료정밀 의약업 등이 내림세에 머물렀다. 현대차가 3%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

외국인들의 강도 높은 매수세로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이 41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개별 테마 종목들이 선전, 오름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과 217억원을 순매도했다. 의료정밀기기와 종이목재, 방송서비스업종이 급등, 눈길을 끌었다. KTF가 2.48% 올랐고, NHN, 옥션, 레인콤은 약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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