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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세코닉스 외

입력
2004.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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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코닉스삼성전자가 미국 버라이존에 카메라폰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카메라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카메라폰의 렌즈를 생산하는 세코닉스가 11.54% 급등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카메라폰 출하 급증으로 관련 부품주가 도약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한 뒤 "렌즈 관련주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추천했다.

빛과 전자

최근 신규 등록주가 등록 첫날 급락하거나 당일만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던 데 비해 등록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급등세를 이어갔다. 집까지 광케이블로 잇는 차세대 초고속인터넷(FTTH) 관련 장비업체인 빛과전자는 종업원수 89명의 중소기업이다. 총 공모 금액은 61억6,000만원이며 청약 당시 경쟁률은 135.27대 1을 기록했다.

SK

차익 매물로 상승세가 갑자기 꺾이면서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이유나 악재가 있어서가 아니라 지속적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보고 있다. 현대증권 박대용 연구원은 "수급요인에 따른 하락으로 추측된다"며 "골드만삭스 창구로 일부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조정 우려감에 따라 개인이 동참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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