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와 기업의 투자확대 유도를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전경련이 주최한 '대학생 시장경제 캠프'에 참가한 2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39.9%가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를 들었으며, 이보다 약간 적은 37.5%가 '기업의 투자확대 유도'라고 답했다.
또 '노동운동이 청년실업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0.6%가 '노조의 구조조정 반대나 집단행동이 청년실업 해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관련해서는 92.8%가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