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 20분께 중국 지린(吉林)시 중바이(中百) 백화점에서 불이 나 최소 51명이 숨지고 7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중국 중앙TV가 보도했다.불은 쇼핑센터와 위락시설이 갖춰진 5층 건물의 상점가가 밀집한 2층에서 발화돼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사고 원인이나 피해자 신원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린시는 조선족이 대거 거주하고 있는데다 한국인들도 상당수가 이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 교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ds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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