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용산기지 이전을 위한 기본합의서와 이행합의서의 가서명에 실패, 4월 다시 회의를 열어 남은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본합의서 비준은 17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한국측 수석대표인 차영구(車榮九) 국방부 정책실장은 14일 서울에서 끝난 미래한미동맹 정책구상 7차 회의 직후 "합의서 작성은 거의 마무리했으나 일부 조항의 보완이 필요하고, 양국의 법률검토도 거쳐야 해 4월 미국에서 열릴 8차 회의에서 추가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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