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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리핑

입력
2004.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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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쇼트트랙 에이스 최은경(한국체대)이 제6차 쇼트트랙월드컵 여자 1,500m 정상에 올랐다. 최은경은 13일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26초00으로 김민지(진명여고·2분26초12)를 0.12초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가 불참한 남자 1,500m에서는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가 2분17초66으로 송석우(단국대·2분17초79)를 누르고 우승했다.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지난해 한국오픈에 이어 두번째 성대결에서도 컷 통과에 실패했다.

데이비스는 13일 호주 시드니 호라이즌스골프장(파72·6,764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ANZ챔피언십(총상금 105만8,632유로) 2라운드에서 보기 9개, 더블보기 1개로 11오버파 83타를 치면서 155명의 출전자 중 154위에 랭크, 컷 탈락했다. 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데이비스는 8번홀(파3)부터 12번홀(파5)까지 5연속 보기로 완전히 무너졌고 단 한개의 버디도 낚지 못하며 남성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는 13일 축구회관에서 올림푸스(사장 방일석)와 공식공급업체 계약을 맺었다. 올림푸스는 2006년까지 물품을 포함한 7억5,000만원을 축구협회에 지원하는 대신 판촉물에 대한축구협회 공식공급업체임을 명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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