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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새책

입력
2004.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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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하나만 더 읽어주세요 글 샘 맥브래트니·그림 케이디 M 덴턴. 이수영 옮김. 잠자리에서 읽어주기에 적합한 동화 모음집. 빈둥거리며 헛된 꿈을 꾸던 요정이 진정한 용기와 도전의 의미를 깨닫는 '이빨 요정 번티'와 형제의 따뜻한 우애를 그린 '사이좋은 곰 형제' 등 8편이 실려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다섯수레. 1만4,000원.

■ 아름다운 아이 세진이 글 박수현·그림 김재홍. 창작 동화집. 세진이는 두 다리가 없고 손가락도 두 개이며 아빠 엄마도 없는 불쌍한 아이. 하지만 새로운 가정에서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아이들이 "너희 엄마 가짜"라고 놀릴 때에도 "누나는 엄마가 배 아파서 낳았고 나는 엄마가 가슴 아파서 낳았다"고 말할 정도로 당당하다. 전학년. 베틀북. 8,000원.

■ 호롱이의 독창회 히다 교코 글·그림. 이연승 옮김. 호롱이는 밤에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올빼미. 어느 날 호롱이의 노래에 반한 박쥐의 제의로 호롱이 독창회를 열지만 숲 속 친구들은 꾸벅꾸벅 졸기만 한다. 실망한 호롱이는 배가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고 친구들은 밀크 쉐이크를 만들어 주며 사과한다. 4∼7세. 중앙출판사. 8,000원.

■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3,4 미셸 플레시스 지음. 김미선 옮김. 원작자인 케네스 그레이엄이 시각 장애인인 아들을 위해 쓴 책을 만화로 각색했다. 3권은 토드의 대탈주, 4권은 한밤의 대소동이다. 산과 들판의 풍경 등을 담은 수채화는 마네, 모네, 클림트의 명화를 연상시킨다. 1999년 독일에서 올해의 최우수 아동작품상 등을 받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세움. 각권 6,500원.

■ 찔레꽃 글 우봉규·그림 김명보. 찔레꽃 전설을 동화로 만들었다. 효성이 지극한 어린 왕자는 엄마를 잃고 실의에 빠진다. 새로 들어온 흉악한 왕비는 그 왕자를 죽이지만 왕자는 찔레꽃으로 피어난다. 여우오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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