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한 뒤 실종돼 납치·피살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렀던 이반 리브킨(57·자유러시아당) 대선 후보가 그 동안 우크라이나에 머물렀다고 AP 등 외신들이 10일 보도했다. 리브킨 선거운동본부 관계자는 리브킨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곧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리브킨이 실종으로 인해 큰 소동이 빚어지는데도 두문불출한 까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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