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FTA무산 걱정스럽다"노무현 대통령은 10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의 국회 통과가 무산된 데 대해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고건 국무총리가 주도해서 동의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한나라, 3곳 공천후보 선정
한나라당은 10일 공천심사위를 열어 이상득(경북 포항 남·울릉) 의원과 권경석(경남 창원 갑) 전 경남 행정부지사, 김명주(통영·고성) 경남도의원을 공천유력 후보로 선정했다.
潘외교, 내주 중동3국 순방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8일부터 23일까지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10일 발표했다.
외교부장관의 요르단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방문도 79년 박동진 외무부장관 이래 25년 만이다.
대통령 중동특사 자격으로 방문하는 반 장관은 방문국 국가 원수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이라크 추가파병 입장에 대해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반 장관은 또 대(對) 중동외교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설명하고 중동지역과의 적극적인 경제협력 추진 의사도 전달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