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SK 새 이사회 필요" 소버린, 일간지 광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SK 새 이사회 필요" 소버린, 일간지 광고

입력
2004.02.10 00:00
0 0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주총을 앞두고 SK(주)의 2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용이 9일자 주요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하며 본격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소버린은 이날 '경영진, 이사회, 주주가 하나되면 SK(주)가 세계일류가 됩니다'란 제목의 광고를 통해 "새로운 이사회만이 새로운 SK(주), 새로운 한국경제를 만들 수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SK(주)가 되기 위해선 그에 맞는 이사회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소버린은 또 "SK(주)의 미래는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이사의 선임을 통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는 기업지배구조를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주주 여러분의 힘으로 새로운 SK(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버린측은 특히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ov.com)와 안내전화(080-330-1147)를 참고하라'며 소액 주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날 광고에 대해 SK(주)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SK(주) 관계자는 "소버린측이 최근 상승하고 있는 주가 등을 감안, 소액 주주들을 상대로 홍보전을 펴는 것 같다"며 "추후 행보를 보고 구체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