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대량살상무기(WMD) 오보 파문으로 1월 사임한 영국 BBC방송의 그레그 다이크(사진) 전(前)사장이 50만 파운드(한화 약 10억원)의 거액을 받기로 하고 회고록 출판 계약을 맺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7일 보도했다. 이 계약은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하퍼콜린스 출판사가 따냈다.다이크 전 사장은 대법관인 브라이언 허튼 경이 이끄는 조사위원회가 BBC 보도 내용을 비난하고 영국 정부의 입장을 옹호하자 1월말 사직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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