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반적인 저금리 기조 속에서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우체국과 상호저축은행 예금에 자금이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체국예금과 상호저축은행 예금 증가액이 2002년에 비해 각각 86%(1조864억원)와 51.4%(1조5,180억원) 증가한 2조3,496억원과 4조4,700억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부실 채권이 36.0%(2조9,187억원) 급증, 부실 채권 비율이 11.7%로 0.6%포인트 높아져 위험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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