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이라크 파병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각 당의 농촌출신 의원들이 실력저지 방침을 세운데다, 농민단체의 반발이 여전히 거세 처리전망은 불투명하다.★관련기사 A6면
특히 각 당이 당론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여서 무기명투표와 기명투표 등 투표 방식을 놓고도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국회 국방위는 오전 10시 이라크 파병동의안을 상정, 본회의 회부를 의결할 계획이다. 장영달(張永達) 국방위원장은 8일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토론을 요청하고 토론 종결 후 표결처리할 예정"이라며 상임위 처리 후 곧바로 본회의에 회부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진동기자 jaydlee@hk.co.kr
이동훈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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