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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백인 우즈" 쿠차 화려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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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백인 우즈" 쿠차 화려한 컴백

입력
2004.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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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백 파티!(Welcome Back Party).'6일(한국시각)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의 1라운드 결과를 전하는 미국 언론들의 헤드라인이다. 한때 유망주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던 3명의 선수들이 이날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기 때문이다.

공동 선두 매트 쿠차(26·미국)의 지난해 상금랭킹은 182위. 쿠차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3연패의 위업을 이루고 프로로 전향한 직후에 열린 1997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타고난 골프실력에 출중한 외모로 '백인 우즈'로 불렸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한 채 평범한 샐러리맨의 길을 걸어 또 한번 화제를 뿌렸던 쿠차는 결국 필드를 잊지 못해 컴백, 데뷔 첫 해인 2002년 혼다클래식을 제패하기도 했다.

쿠차와 어깨를 나란히 한 J.J 헨리도 2001년 데뷔 첫 해 2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각광을 받았지만 이후 2부투어를 전전했다. 이와 함께 6언더파로 3위에 오른 토미 톨레스(38·미국)도 96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99년 소니오픈에서 준우승, 잠시 조명을 받았으나 프로 16년 동안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2부투어 상금 20위 자격으로 간신히 PGA무대에 재입성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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