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책/열려라 박물관 1∼3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책/열려라 박물관 1∼3

입력
2004.02.07 00:00
0 0

금동이책 글·그림 중앙M&B 발행·각권 8,000원

박물관에서 유리 상자 안에 든 유물들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끝없이 묻는다. 저건 뭐에 쓰는 거지? 왜 저렇게 만들었지? '열려라 박물관' 시리즈는 어린이 스스로 그런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첫 세 권으로 1권 도자기, 2권 불교문화, 3권 그림 편이 나왔다. 경복궁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는 유물들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도자기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나요? 도기와 자기는 어떻게 다른가요? 우리나라 도자기와 다른 나라 도자기는 어떻게 다른가요? 고려청자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등등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설명을 일상의 대화체로 풀어쓰고 있어 딱딱하지 않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입체적 구성이다. 일반적인 설명 외에 '이야기 한 토막' '어린이 역사신문' '체험 학습' '지식창고' 등 아기자기한 코너를 마련해 유물 관련 지식과 시대 배경 등을 알려주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부록인 유물화보집은 따로 떼어낼 수 있어 박물관 갈 때 들고 가면 참고하기 좋겠다. '금동이책'은 어린이책 기획자, 글 작가, 그림작가, 디자이너들의 모임이다.

/오미환기자 mho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